1992년 서울로 이사..
서울 마포구 성산성당에서 어머니 성경공부를 할 때
저는 창세기반을 배정받았습니다. 금요일 10시!~12시.
‘바벨탑’을 공부할 때였습니다.
천주교가 공동체를 지향하는 이유를 빼서는 안 될 중요한
내용인데도 강사가 그냥 대강대강 표피적으로 넘어가려고 해서
“제가 조금만 더 보태면 안 될까요?”
강사가(같은 신자임) 해보시라고 해서 대구가톨릭대학에서
공부하던 내용을 보태자 박수를 치더군요.
“자기는 맡으라고 해서 맡은 거지 실력이 많이 모자랍니다.
맹도미니카 자매님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아는 한도내에서..
1년 공부가 끝나자 헤어지지 않고 그대로 친목회로
이어졌고 제가 회장으로 뽑혔습니다.
성당근처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졌고 시간이 있으시면
신부님과 수녀님도 참석을 하셨고 레지오 단장 부단장
성가대 지휘자 성물판매소장등 성당안에서도 레벨이
상당한 자매님들이어서 대번에 유명해진 친목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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