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
⑦천안으로 이사를 와서..
옥란재
2015. 7. 19. 14:10
천안으로 이사를 와서는 거의 3년간 매달 저희 집에서 구역모임..
집안이 항상 깔끔하고 아이들이 없어서 좋다고 하시는 바람에
그리 되었고 무엇보다도 남편의 남다른 친화력으로 끈끈하게
단합이 잘되었습니다.
이때 제과제빵솜씨를 맘껏 발휘한 시기에 해당..
여러 가지 각종빵과 맥반석 달걀을 내놓아서 모두들 좋아서
어쩔줄 몰라 했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탁 틀어 드렸고..
그러나 이것도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이 공동체 정신에 어긋난다고
하시는 바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참으로 즐거운,
결코 잊을수가 없는 아름다운 한자락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