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5일 교회점심(잔칫국수)

 

 

2017년 2월 25일 교회점심..

흑임자 인절미는 도00장로님 가정에서 새차를 구입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협찬..

 

 

 

저번주에 사진 찍을 때 예배가 끝나는 바람에 혼쭐이 났던 터라

이번에는 20분 일찍 내려와서 국수 삶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잔치국수에다 김치 떡이면 이게 간편하겠구나 싶었는데

200여명 신자들이 잡수실 양을 끓여 낸다는게..

큼직한 솥에다 두번은 삶아내야 하고

그 국수를 찬물에다 바락바락 주물러 헹구고..

따로 육수를 끓이고.. 5사람이 집중적으로 매달리는 모습을 보니

스맛폰 들고 왔다갔다 하려니 어찌나 죄송스럽던지요.

그렇다고 제가 달리 도울일도 없고..

 

언젠가 목사사모님한테 잔칫국수가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었던 이 입방정..어디가서 용서를 빌것인가..

 

사진은 절친한 집사님과 정신없이 수다떠는 바람에

국수사진을 못찍었고 다 먹고서야 앗차차!!! 그래서 국물사진만..

왼쪽 사진은 작년 12월 11일에 찍은 것..

 

대한민국 어느 식당에서 이렇게 진한 야채즙 국물을

맛볼 수나 있겠는지, 후르륵 마시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