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음식

2017년 3월 25일 교회점심(민들레나물무침)

옥란재 2017. 12. 4. 18:27

 

 

2017년 3월 25일 교회점심

쫄면 느타리버섯튀김 시떡 잡탕나물 무침

오랜지 상추 포기김치 민들레나물무침. 맛김 사진이 빠졌네요..

 

 

 

 

 

쌀가루 흑미가루 거피팥가루식으로 켜켜이 넣어 시루떡처럼 찐 것..

너무 대인기여서 금새 없어졌는데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별도로 한덩어리씩을 돌려서 잔칫집 분위기가 솔솔..

더구나 경사스런 일로 협찬하는 것이어서 모두가 신바람이..

 


 

 

왼쪽 것은 민들레나물이 금새 알았지만

오른쪽은 이파리들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물었더니

이것저것 섞어서 무친 잡탕나물이라고 합니다..

민들레는 간이 안 좋을 때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들레나물무침 원샷!!!
봄의 전령사인데다 간이 안좋을때 먹는 보약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서인지 모두들 이 나물을 눈에 띄게 많이 
담아 오셨더군요.. 저도 그중의 한명이지만...후훗..

 

 

 

 

애기느타리버섯 튀김으로 접시에다 이걸 많이 담았습니다.

옆자리의 잡시님이 어떻게 그렇게 매운 걸 잘 잡수시냐고

물어서 배꼽을 잡았습니다.. 고추튀김인줄 아셨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음식 보는 눈이 좀 예리한 모양..

고추튀김은 색깔과 모양이 좀 틀릴 텐데..


 

 

 

왼쪽이 제가 좋아하는 쫄면니다..

그런데 이 쫄면이 好,不好가 극명하게 갈리더군요.

경로당 그룹들은 거의 안 잡수시는데 저만 돌연변이???

학생들이 싹쓸이 하는 편.. 특히 초딩생들..

떡은 별도로 싸주셔서 안담았고 대신 쫄

민들레나물무침 느타리버섯튀김을 많이 담았습니다.

이 반찬들의 공통점은 혼자 먹기에는 만들어먹기 귀찮은 것들..후훗..

한참 이야기에 열중하느라 사진 찍는 걸 깜박하다가 중간에

찍는 바람에 얌전해 보이지가 않네요. 배추시레기 된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