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선 / 그 날
당신이
떠나던 그 날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
처음 알았습니다.
가슴이 텅 빈다는 말
처음 느꼈습니다.
당신이 가시든
그날에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은
변함이 없었지만,
나에겐 전부가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내게
남긴 말
"어떻게 살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어떻게 살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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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선 / 그 날
당신이
떠나던 그 날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
처음 알았습니다.
가슴이 텅 빈다는 말
처음 느꼈습니다.
당신이 가시든
그날에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은
변함이 없었지만,
나에겐 전부가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내게
남긴 말
"어떻게 살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어떻게 살아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