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엘 가든지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것이 제 신념이었고
교회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묻은 채 성당신자로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 왔었고 그래서 저하고 유별나게 친했었던
몇몇 자매님들은 정신적 쇼크로 며칠을 잠을 못 잤다고 합니다.
정말 죄송하게 되었다고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인간적으로 친해지고 싶으면 계속 만날 용의는 있고 종교갈등이라면
이 자리에서 빠이빠이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2014년 부활절 판공성사를 보고나서 미사 끝나고 신부님과
악수를 나눌 때 "그 잘생기신 모습으로 일요미사에 꼭 나오셔야 합니다 "
하시면서 德談을 주셨는데 ○○○신부님!!!
그 잘생긴 모습으로 교회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종교문제를 떠나서 뵙고 싶을 때 과일 한바구니 사들고
방문할 테니 따뜻하게 맞아주셔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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