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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방

차승원 / 제육볶음

 

 

 

큰올케 하늘나라로 보내고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자제..

며칠 전부터 ‘굶고 사냐?’ 는 카톡이 심심치 않게..

저녁 굶으면 잠이 안 오는 사람인데 굶기는요..

 

나이 탓인지 사진 찍어 넣고도 정리 한다는 것이

왜 그리도 귀찮은지 모르겠습니다..

daum 블로그에다 비공개로 우르로 몰아놓고 세월아 네월아

하다보니 속절없이 사진만 쌓이고..

'삼시세끼 어촌편'에 나왔던 차승원씨의 제육볶음을 저도 실습..

 

먼저 차승원씨의 제육볶음 레시피

4인분 기준 돼지고기 800g을 적당히 잘라 준비한다.

간장 3스푼, 후추 적당량, 그리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돼지고기를 잘 조물거려 밑간을 한다.

제육볶음 양념장을 만들 때의 황금 비율은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다.

 

저는 앞다리살로 준비..300g..

삼겹살 목살보다는 지방질이 적어서 자주 올리는 편..

대신 양념을 잘못하면 퍽퍽해 집니다.

차승원씨가 제시하는 것에서 1/n..

양념장은 전날에 미리 만들어서 숙성..

 

①앞다리살에 간장 후추 다진마늘로 조물조물 1시간 정도 재워놓고..

②재워놓은 앞다리살을 볶습니다.

(이게 중요 포인트. 차승원씨도 이점을 강조)

 

어느 정도 익힌 다음 24시간 숙성해 놓은 양념장을 투하.

익으면 각종 채소를 넣어 마무리..

저는 앞다리살이라 갈아놓은 양파를 많이 넣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더군요. 고추장 양념이 깊은 맛이라면

간장양념은 개운하다고 할까요.. 저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여초사이트에서 맛이 없었다고 투덜대시는 분들의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밑간을 안하신 분들이 많드라는것.

그래서 제가 그 점을 지적해서 댓글을 달아 드렸지요.

 

조인스 조선 블로그에서는 댓글행렬엔 죽어라 참가를 안하면서

엉뚱한데 가서 오지랖 떠는 중...하하하

 

 

 

 

오늘 모처럼 한가롭게 집에서 쉬는 중..

점심때가 되니 배가 고프긴 한데 밥도 라면도 싫고 냉장고를 뒤지니

김 당면 당근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뚝딱 김말이..

저렇게 한접시 맹글어 놓고 저혼자 다 먹어치웠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가장자리나 잘 딱고 찍을 것이지..ㅎㅎ

 

 

 

  이번주(2015-03-26)  조인스 블로그 대문에

제 게시물 두편이(제육볶음 교회점심)

올라가는 영광을 차지. 감사 합니다. 조인스 운영자님!!!

왜 이렇게 조회수가 많을까 해서 원인을 찾다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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