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6일에 올리뷰님이 당첨되었다고 알려 주셨고(안부게시판)
그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당첨을 축하 드린다면서 주소를 확인하는.
火曜日에 배딜될꺼라고 해서 하늘나라 남편생각이 나서 한우잡뼈 사러
수퍼로 팔랑팔랑..
사진은 '주식회사 홍진경' 홈피에서..
이 국물에 맛을 들인 남편은 아예 다른집에서는 절대로 떡국을 안먹었고
맛집순례로 한 세월 보내셨다는 둘째 시아즈버님은 이렇게 맛있는
떡국은 처음 본다면서 세그릇씩 잡수시곤 하셨습니다.
지금은 여준이가 이 맛에 길들여졌는데 훗날 장가는 어떯게 갈려는지..ㅎㅎ
약속대로 3월 11일 화요일 오후에 정확하게 배달..
새알만두.. 새알.
밑에서 火生土 土生金으로 相生하니 이름 한번 좋을시고..
새알만두 이벤트 당첨의 기쁨을 여러가지 요리로 답례 하겠습니다..
3월 11일, 그 날 저녁에 새알만두 떡국으로 큰절 올렸습니다.
새알만두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국물과 고명을 조금만 얹었습니다..
이 세상 소풍을 끝낸지 2년 되어가지먄 여전히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
'좋은 할아버지' 이미지가 강해서 새로운 음식, 빵이나 떡 과자를
사왔거나 이웃엄마들이 먹어보라고 가져오는 음식은 지금도 남편이 먼저입니다.
언젠가 인절미 한팩을 바치며 기도를 하는데 5층자매님이
놀러오셨고 제 마음을 이해 한다면서 막 우시드라구요.
진짜 울어야 할 사람은 저인데.
특히 無女獨男(아들)의 애끓는 思父曲은 여전합니다..,
새알만두 피자
①토핑재료 /
목우촌햄 옥수수콘(통조림) 청,홍 피망 노란치즈 웰빙 피자치즈
②피자팬에다 미리 살짝 데친 새알만두를 닫는다.
한봉지 반이 들어갔습니다.
③옥수수콘을 빈곳에 촘촘히 박아 놓습니다.
④잘게 다진 나머지 재료들을 깔아놓고
⑤토마토 케찹을 발라줍니다.
⑥노란치즈를 잘라서 듬성듬성..
⑦웰빙 피자치즈를 빈툼없이 약간 두툼하게 덮어 줍니다.
미리 가열한 전기오븐..200도 C 에서 10분..
피자치즈가 녹기만 하면 끝..
피자에는 페페로니와 토마토 소스가 들어가는 데 우리 식구들
입맛에는 '목우촌 햄'과 '토마토 케찹'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탱탱하게 꽉차게 들어있는 생고기가 보이시는지요
주문피자 못지않게 맛있엇다며 난리긋..
생고기가 많이 들어있으면 햄 베이컨 종류는 안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마트'에 가서 오종종하게 생긴 각종 버섯을
잔뜩 사다가 만들어 보겠는데 내일까지 리뷰를 올려야 합니다..
언제나 항상 마감 이틀전에야 헐레벌떡..ㅎㅎ
새알만두 고구마 피자
여준이가 아침에 등교하면서(3월 20일)
"이따가 오자마자 피자먹게 해주세요.."
냉장고 뒤지니 고구마 5개가 나와서리..
전자렌지에다 살짝 데쳐서 잘게 다져놓고..
만드는 방법은 위의 피자와 같습니다.
다진 고구마를 3중으로 깔았더니 피자라기 보다는 그라탕에 더 가까웠습니다.
새알만두가 피자치즈하고도 궁합이 맞는 것 같은데 단, 생고기가
두둑 하므로 채소만 곁들이는 것이 개운할 것 같습니다.
새알만두 과일 샐러드
3월 22일 토요일 오후 손주녀석 친구 2명이 놀러와
냉장고 문을 여니 새알만두 청포도 과일통조림
야채샐러드 소스가(오뚜기 제품) 나왔습니다.
새알만두는 데쳐서 찬물에 식혀 우르르 섞은 것..
소스에는 미리 갈아놓은 땅콩가루를 약간 넣었습니다..
색감이 안 살아나는 것 같아서 다져놓은 청,홍피망 투하...
새알만두 한 봉지에 청포도와 과일통조림을 동량으로
잡았는데 세 아이가 먹기에 양이 딱 맞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놀러 올 테니 또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이 녀석들 소원 다 들어주었다간 잘못 하면
길거리에 나앉을지도 모를 일..ㅎㅎ
週末別味로 '냉 우동 샐러드’를 곧잘 만들어 먹는데
우동대신 ‘새알만두’로 대체한 것입니다.
새알만두의 장점..
①삶아도 터지지 않고 쫄깃쫄깃..
②한입에 쏘옥 들어간다.
③모양이 둥글어서 어떤 요리를 해도 뽀대가 난다.
새알만두의 단점
①지금 현재 인터넷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②선물할 몇 군데가 있어서 검색 했던바(3월 24일) 쇼핑몰마다
할인쿠폰 제휴카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몇천원씩 가격차이가 난다..
1만 3500원 ~ 2만 350원..
물건 살 때마다 은행이 틀린 제휴카드를 자꾸만 만든다는 것도 쉽지가 않고..
희망사항..
①別味 만들고 싶을 때마다 동네 수퍼에서
한봉지씩이라도 간편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②생고기 안 넣은 새알 감자경단을 상품화 할 수는 없는지
팥죽과 단호박죽 끓일 때 편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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