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8일 교회소그룹 모임 피아노선생님 댁에서..
3월 17일에 제과점을 개업한 사님도오셔서 환호성.
.바빠서 못 오실 줄 알았는데.. 잠깐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나온거라면서
조금 후에 먼저 나갈테니 미리 양해를 부탁한다는..
하기사 이렇게 웰빙 먹거리가 많은데 안 오면 자기 손해..후훗..
다 먹고 나서 고구마에 전혀 손이 안가서 저렇게 깨끗하게 보존되었고
우리들이 워낙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고구마에
손이 미쳐 안갔다고 죄송하다고 하지 쥔장께서는 괜찮다고..
삶은 고구마를 곱게 으께서 각종 견과류를 섞어
샐러드 소스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 언급한 고구마 소스로 무친 마샐러드.. 인기댓빵.
양푼에다 하나 가득 만들어 놓은 것을 전부 먹어치울 정도였습니다..
실은 마는 제가 선물 한 것..
저도 젊은 부부로부터 받은 것인데 아무래도 저보다는
야채요리 전문가한테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 싶어서 드렸는데
저렇게 멋있으면서도 맛있는 반찬으로 변신..
매실장아찌.. 무척 귀한 반찬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모임 파할 때 모두에게 조금씩 논아 주더군요..
제가 장아찌는 구수한 누룽지 밥과 함께 먹는 걸 좋아합니다.. 궁합이 딱 맞거든요..
젊은부부가 만들어온 음식.. 다른 때 같으면 재료만드는 방법을 꼬치꼬치
물어봤을 텐데 화제가 제과점 창업에 대한 것으로
분위기가 업 되어서 물어볼 새가 없었습니다..후훗..
이것도 그릇이 저절로 클리어가 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제과점 사장님(집사님)이 가지고 오신 것으로
LA찰떡이라는 명칭이.. 유래가 재미있습니다.
LA교포들이 떡이 먹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찹쌀가루에다 견과류를 넣어
빵처럼 만들어서 그런 명칭이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빵 같기도 하고 떡 같기도 하고..
왼쪽은 견과류를 많이 넣어 만든 찰떡.. 하얀 색은 가래떡..
오른쪽은 견과류로 아몬드 땅 노르스름한 것은 브라질 너트..
모두들 처음 먹어본다는 브라질너트가 금새 동이 났습니다..
잡곡밥과 된장국..
과일로는 딸기가 나왔는데 그건 미쳐 사진을 못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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