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와 오이를 초고추장으로 무친 것으로
저로써는 그리움이 담긴 추억의 반찬..
하늘나라 남편이 도라지 오이 살짝 데친 물오징어를 넣어 고추장과
오미자청으로 무치면 환장할 정도로 좋아했었던 반찬입니다.
(오미자청을 넣으면 다섯가지 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다른 조미료를 넣을 필요가 없음)
지금은 도라지 까기 귀찮아서 거의 안 해 먹습니다..
교회만 열심히 나가면 얻어먹을 수 있으니까요..ㅎㅎㅎ
꿀편은 서00집사님이 새집으로 이사를 가시면서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바나나는 김00집사님이 협찬..
냉이무침은 금새 알겠는데 오른쪽 것은 몰라서
식사 도우미 집사님께 물어본 것.. 메밀싹 무침이라고 합니다.
머리털 나서 난생처음으로 먹어보는 반찬.. 이마트에서도 안팔던데...
메밀싹무침 인증샷!!!
표고버섯튀김과 밀고기(글루텐) 조림 전문점 못지않게 튀김이
바삭거려 놀랬고 밀고기는 양념을 조화롭게 잘해야 하기때문에 요리하기가
조금은 까다롭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집에서 해보았다가 망쳐놔서리..후훗..
우리 교회 식사도우미님들,똘똘 뭉쳐서 식당개업을 하신다면
틀림없이 대박을 칠 것 같은디..
사진 찍을때 강낭콩조림으로 알았는데 먹어보니 땅콩조림..
그 많은 양을 땅콩으로 채워 놓다니..
그리고 보니 우리 교회 광장히 부자네..하하하
아깝디 아까운 반찬들이어서 조금조금씩 고루고루 담았고 미역국..
2월 3월에 떡이 많이 나온편이어서 그만 체중이 1Kg 늘어서 고민중..
간신히 60Kg 이하로 잡아 놓았는데.. 그렇다고 떡귀신이 떡을
안먹을수 도 없고 다시 점심제공 안하는 성당으로 백패스..???
지난 달, 소그릅모임에서 새로 들어오신 운전기사 자매님이 성당신자..
(피아노선생님이 초청..모태신앙이라 교회는 안간다고 하심)
성당 다니다가 교회로 발길을 옮겼다고 하자 그분 가라사대
"교회가 실증나면 도로 성당으로 오세요. 대환영 할테니까요.."
그래서 모두들 떼굴떼굴 많이들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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