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8 12:52
같은 교회소그룹 멤버이면서 무척 친한 성도님이
노인 복지관에서 오카리나를 배우시는데 올해는 중급반으로
올라가게 되었다면서 저더러도 배우라고..
함께 다닌다면 자가용편리를 봐주시겠답니다.
(남편이 운전)
그 동네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아코디언반도 있더군요.
남편친구로부터 받은 아코디언이 있어서 심한 갈등을..
어젯밤 꿈에서 제가 백난아의 직녀성을 멋있게 연주하는 꿈을..하하하
아마도 아코디언을 배우면 백난아씨 백설희씨 최병호씨의
힛트곡을 밤낮없이 연주할 것 같은 예감이..
이 세분들의 노래는 한마디로 말해서
아코디언으로 연주해야 제 맛이 나가든요.
에구, 골때려라..아코디언이냐 오카리나도 고민이지만
저희집에서 무지 거리가 먼데(버스를 세번 갈아타야 함)
무턱대고 남의 자가용신세지는성격이 아니라서
은근 고민이 되긴 하더이다..
직녀성 끝나면 백난아씨의 금박댕기도 보이는데
그 노래도 한번 들어보세요.
브람스나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같은 클래식이나
팝송에 쩔은 분들은 유치하게 들릴지는 모르나
저는 때때로 이런 노래들이 참 좋습니다.
옛날가요에 한해서는 종횡무진, 제가 독보적일거에요.
자랑으로 비쳤다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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