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법
①알타리 한단, 깨끗이 다듬어서 소금에 절이고
②두번 행군 다음 이파리 떼어 맛보니 짠맛과 쓴맛이..
③맹물에다 5분가량 담갔다가 건져 내었습니다.
짠맛과 쓴맛을 그대로 안고 담갔으면 호평 받지는 못했을 터..
저는 김치 만들때도 중간중간 꼭 간을 봅니다..
④하룻밤 다시마 우려낸 물에다 목이버섯을 넣어 팔팔 끓입니다.
목이버섯이 너무 많아서 소비도 할꼄 겸사겸사..
뜨거울때 갈색으로 노룻노룻하게 구워진 누룽지를 투하..
찹쌀 대신이지요..
⑤믹서기에다 끓인 물 식혀서 고춧가루 새우젓 까나리액젓 양파 마늘 생강
쳥량고추 대파(흰부분만) 설탕대신 뉴슈가 약간.. 곱게 갈았습니다..
계량은 그냥 집히는데로 넣어서 정확하게 서술하기가 좀..
솥뚜껑 운전이 30년 넘어가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어갑니다..
⑥버무려서 거실에서 이틀 숙성..
⑦국물에서 익은 맛이 솔솔 나면 일반냉장고로 옮겨서 완전히 익힌 다음
(이때 간을 보아서 싱거우면 새우젓 추가 짜면 다시마 우린 물 조금..)
⑧김치냉장고로 이동해서 3일만에 이틀전 밥상에 올렸고
친한 자매님이 놀러와서 한 대접 선물..
이렇게 맛있는 알타리 김치 처음 먹어 본다면서 난리긋..
⑨국물맛이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다음에 만들때는 여기에다 한우잡뼈 고은 것을 섞어 볼 계획..후훗..
⑩이런 김치는 많이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는것 보다는
조금해서 빨리 소진하는것이 맛의 여운이 입안을 뱅글뱅글..
'웰빙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떡국과 국수요리 계량하는 방법.. (0) | 2015.09.13 |
---|---|
돼지목살 구이 (0) | 2015.09.13 |
핫케잌가루로 만든 붕어빵 (0) | 2015.09.13 |
겉절이 양념장 & 비빔장 (0) | 2015.09.13 |
파인애플로 만든 식당맛 불고기 (0) | 2015.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