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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음식

2015년 2월 25일 소그룹모임(生食 & 火食)

 

 

 

2015년 2월 25일 12시..피아노선생님댁에서..

 

 

 

 

잡채에 대한 설명이 빠졌습니다.
동물성이 전혀 안들어갔는데도 간간하면서 슴슴한게
궁중요리 분위기가 물씬물씬.. 대인기였습니다..

 

 

 

 

견과류(케쉬넛 호두 잣) & 조미김

 

 

 

 

 

 

이 두가지는 젊은 부부가..

①옥수수라면 사죽을 못쓰는 저인지라 무지 반가웠습니다.

야들야들하면서 고소한게 감탄사가 저절로..

 

친정어머님이(장모님) 강원도에서 1000평 땅에다 옥수수를

심으시는데 해마다 날 잡아서 엄청 많이 따온다고 합니다.

바로 따서 그 자리에서 맹물에다 삶아서 냉동고로 Go Go..

 

②수수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떡을 만들어 모양을 잡은 다음

건조기에서 말린 귤말랭이를 박아서 꾹...

젊은부부가 떡실험정신이 대단합디다..

 

저는 이날 금일봉을 준비해갔습니다..

피아노선생님의 아드님이 대학졸업 하자마자(2월 25일)

사립재단에서 국어선생님으로 스카우트를 해서 바로 취직..

축하금으로..

 

저도 요리솜씨 뛰어나다는 소리 듣는 편이지만 바로 수확한 재료로

바로 요리를 만드는 이분들과 도무지 비교가 안 되는 것 같아서

돈으로 떼울 수 있는 건 돈으로..히힛..

 

 

 

生食 火食 적절하게 구분해서 손님상을 차린다면
밥상이 화려해지면서도 손이 많이 안가니 금상첨화..
과일도 미리 깎아서 내놓으면 식사 끝난 후,
후식 준비한다고 새삼 동동거릴 필요도 없고..
 
소그룹 모임때는 모두가 자기 일처럼 매달립니다.
주인은 밥과 국 김치만 준비하고 손님들이 과일이며 군것질깜을..
과일 깍는건 칼잡이 잘하는 분이 하면 되는 것이고..
설거지 할때도 남자여자 구분없이 모두 매달리기때문에 후딱후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