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1일 점심

 

 

 

2015년 3월 21일

 

토요일에 어른, 아이들 함께 예배를 봅니다.

본에배 끝나고 대식당에서 모든 신자가 함께 점심먹는 것이 특징..
그동안 찍는 사람이 전혀 없어 망서리다가 저번주에는

용감하게 찍사 정신을 발휘..

모아두면 식단 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차례 지나간 다음에 찍었기때문에 그다지 볼품은 없으나

그래도 이렇게라도 찍는게 어딘데요..하하하

①제가 담아온 것..다른 사람들보다는 적게 담는 편.

②미역국..육수는 멸치와 양파로 간을 맞춘듯 싶은데

저는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밥보다는 국물을 좋아하는 편..

③포기김치를 쫑쫑 썰어 콩나물 섞어 볶은 것..

콩나물이 공장제품이 아니라 직접 기른것이라 야들야들한게

끔찍이도 맛있었습니다.

④깍두기.

젓갈 안넣고 하기 때문에 개운한 맛이 특징..

국물로 국수나 뜨건 밥 비벼 먹어도 꿀맛일것 같습니다.

 

⑤풋고추 + 메추리알=장조림.

여러가지 채소로 우린 물을 넣어서 하기때문에

짠맛보다는 슴슴하다는 표현이 딱 맞을 듯..

⑥김말이

당면 삶아서 소금간을 해서 지진것.. 아이들한테 대인기..

저하고 친한 식사도우미에 걸린 ◯○○씨가 무지

반가와 하시면서 한봉다리 싸주어서 어찌나 미안스럽던지요..

제가 교회사람들, 지위고하 막론하고 골고루 다 친하거든요..히힛.

 

⑦취나물 무침.

저렇게 꼬소름하게 맛을 낸다는것이 참 어려운디..

⑧단호박찜.. 죽염에다 찍어 먹으면 꿀잼.

 

⑨오이소박이.. 보통 소박이하고는 틀립니다.

고춧가루 젓갈 전혀 안 쓰고 소금 마늘로 간을 맞췄는데

제일 인기가 높았습니다.. 오이를 어떻게 절이느냐가 관건..

소금도 죽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석달전에 젊은부부가 죽염 한통을(1kg) 선물로 주었는데

천일몀 죽염..확실히 맛이 틀리더군요..

 

⑩오렌지..

그외에 몇가지 더 있었으나 빈그룻이어서 안찍었습니다.

빈그룻은 그만틈 인기가 높았다는 소리..